뜬뜬 2026 썸머로드 시리즈, 유재석·황정민·김남길·주지훈 뭉친 ‘라면 먹고 올래?’ 첫 공개
2026년 07월 01일

안테나 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뜬뜬’이 한여름을 겨냥한 야심 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공식 채널에 올라온 ‘2026 썸머로드 시리즈’ 일정표에 따르면, 7월과 8월 두 달간 연속으로 선보이는 여름 특집 라인업이다. 계주 역할을 맡은 유재석을 축으로 삼아, 다양한 출연진이 무더운 길 위에서 웃음을 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기존 인기 코너의 스핀오프와 전혀 새로운 콘텐츠가 함께 포함됐다. 역대 ‘핑계고 시상식’ 대상 수상자인 황정민과 이동욱이 출연하는 ‘핑계고’ 편이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풍향고’에서 파생된 국내 여행 콘텐츠 ‘풍향중’이 8월 1일 오전 9시 첫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면 먹고 올래?’ 넷의 수다는 이미 검증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콘텐츠는 신규 스핀오프 ‘라면 먹고 올래?’다. 유재석, 김남길, 윤경호, 주지훈이 뭉친 길바닥 라면 먹방 당일치기 여행기로, 네 사람의 자유로운 수다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조합은 앞서 ‘핑계고’ 100회 특집 ‘100분 토크는 핑계고’에서 이미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약 한 달 만에 조회수 13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검증된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한 확장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남길의 한마디에서 시작된 기획
이 콘텐츠는 김남길의 우연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김남길이 “라면 먹는 유튜브를 한번 해보고 싶어”라고 말한 것이 실제 콘텐츠로 이어졌다. 콘셉트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네 사람은 라면을 먹는다는 핑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 이동 수단도 재미를 더한다. 유재석과 윤경호는 자동차에 올라타고, 김남길과 주지훈은 바이크를 타고 길 위에 오른다. 목적지는 정해진 듯 정해지지 않았다. 이동 중 즉석에서 다음 장소를 정하며 예측할 수 없는 라면 투어를 이어간다. 제작진에 따르면 길 위에서도, 식사 자리에서도 네 사람은 잠시도 입을 쉬지 않는 티키타카를 펼쳤다고 한다.
웹 예능 시장에서 뜨뜬의 입지
뜬뜬은 그간 ‘풍향고’, ‘깡촌캉스’ 등 다양한 스핀오프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웹 예능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공개되는 매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수와 온라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롱폼 예능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기존 방송 예능에서 검증된 인물들을 유튜브로 끌어들여 새로운 포맷을 실험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라면 먹고 올래?’는 기존 IP의 확장이면서도, ‘핑계고’라는 대형 콘텐츠의 팬덤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유튜브 시장이 점차 숏폼으로 쏠리는 흐름 속에서, 20~30분대 롱폼 콘텐츠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뜬뜬의 새 여름 시리즈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라면 먹고 올래?’는 오는 8월 11일과 18일, 두 주에 걸쳐 오전 9시에 각각 한 편씩 총 2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여름 무더위를 라면 한 그릇과 네 남자의 수다로 날려버릴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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