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장초반 3% 급등 후 4% 급락… 하루 변동성 5% 넘는 롤러코스터 장세

2026년 07월 01일

마음AI 주가

장 초반 3%대 급등 후 4%대 급락… 변동성 컸던 하루

이달 첫 거래일인 1일, 인공지능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마음AI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0원(0.20%) 오른 10,020원에 장을 끝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 종목은 시가 10,01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점을 10,250원까지 끌어올리며 상승 폭을 최대 2.5%가량 키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9,720원까지 밀리는 등 하루 동안 530원(약 5.3%)의 넓은 가격 변동 폭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 트레이딩 관심이 높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총 거래량은 31,606주였으며, 이에 따른 거래대금은 3억 1,6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712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상장사 가운데 921위에 자리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75%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마음AI의 상승 폭은 업종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외국인 매수세는 ‘제로’… 거래는 개인 투자자 중심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보여주는 외국인소진율은 0.00%를 기록했다. 원문 분석대로라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상 개인 투자자들끼리 거래가 이루어진 셈이다. 이는 기관이나 외국인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형주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유동성 리스크와 함께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간대별로 본 파동… 오전 낙폭 만회하며 간신히 플러스

장중 시간대별 시세를 살펴보면 오전 9시대에는 10,150원에 시작해 고점 10,250원을 찍은 뒤 9,760원까지 급락하는 급등락을 경험했다. 10시대에도 10,120원에서 출발해 10,150원까지 반등했지만 곧바로 9,960원으로 떨어지는 등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오후 들어서도 9,920원대에서 10,000원 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다가, 마감 직전인 15시~15시 30분 구간에서 9,950원에서 출발해 10,020원으로 최종 가격을 형성했다. 지난 거래일 종가가 10,0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하루 종일 1만 원 선을 중심으로 ‘줄타기’를 한 셈이다.

AI 테마株, 실적보다 기대감에 흔들리는 현재

마음AI의 이날 주가 움직임은 전반적인 인공지능 테마주의 불확실성을 반영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은 챗GPT 열풍 이후 급등했다가, 실제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조정을 받는 종목이 늘고 있다. 마음AI 역시 매출 규모나 영업이익 등 펀더멘털보다는 ‘AI’라는 카테고리 자체에 기대어 주가가 형성된 측면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AI 테마주가 실적 뒷받침 없이 계속 오르기 어렵다”며 “당분간 개별 종목의 사업 성과에 따라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 종가 10,000원과 이날 종가 10,020원 사이의 20원 차이는 미미하지만, 장중 변동 폭이 컸던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마음AI의 주가는 외부 뉴스와 수급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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