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재명 오찬 회동 ‘단결’ 강조, 위택스 장애로 지방세 납부 7일까지 연장

2026년 07월 02일

이재명 문재인 오찬 단합

전현직 대통령, 오찬 자리에서 민주 진영 단결 강조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국정 전반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자리에서 민주 진영의 결속과 국민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야권 내부에서 이견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만남이 갖는 정치적 상징성은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이번 오찬이 당내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내년 선거를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만남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전직 대통령이 같은 목소리를 낸 점 자체가 여권에 적잖은 파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위택스 전면 장애…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7일로 연장
1일 오전, 정부의 지방세 종합 시스템인 위택스에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방세 신고와 납부, 증명서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행정안전부는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판단, 모든 세목의 신고·납부 기한을 오는 7일까지 일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의존도가 높아진 디지털 행정 환경에서 이번 마비는 취약점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납부 마감일과 겹친 점이 납세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한라산에 200mm 폭우…수도권도 강한 소나기
늦장마가 본격화하면서 제주 한라산에는 200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서남권에도 오후 들어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 당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 데다 강수량이 집중되면서 산사태나 침수 피해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장마 패턴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온다.

홍명보 감독 선임 의혹…서울청 직접 수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두고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이미 2년 전부터 관련 정황을 파악해 왔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수사는 기존 일선 경찰서에서 본청 수사부서로 사건이 이관된 만큼 보다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계 안팎으로는 이번 의혹이 협회의 투명성 문제를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회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배재고 야구부, 조롱 응원 논란으로 6개월 출전 정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일고 선수들을 향해 조롱성 응원을 펼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에 대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 내용은 향후 6개월간 대회 출전 금지다. 협회는 해당 응원이 경기장 내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고교 스포츠 문화에서 비매너 응원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선수와 관중 모두의 경기장 에티켓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배재고 측은 즉각 사과했지만 징계 철회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문단: 이날 하루 동안 정치·행정·날씨·스포츠 각 분야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한국 사회가 한꺼번에 여러 과제와 씨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각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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