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여상, 데님 룩으로 전한 일상 무드…컴백 앞둔 ‘GOLDEN HOUR’ 기대감
2026년 07월 01일

그룹 에이티즈의 멤버 여상이 7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실내 창가에 살짝 몸을 기대고 서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흰색 상의 위에 데님 재킷을 걸치고 하의는 청바지로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포즈와 함께 “☺️” 이모지만을 짧게 남겨 편안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속 여상은 밝은 머리색과 데님 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으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나무와 건물 외벽이 도시의 일상적인 정경을 더해준다. 별다른 화려한 배경이나 소품 없이도 자신만의 무드를 만들어내는 여상의 스타일링 감각이 돋보이는 컷이다. 그가 공개한 이 근황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바쁜 일정 중에도 팬들과 소통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에이티즈 컴백 임박…‘GOLDEN HOUR’ 시리즈의 연장
여상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6월 26일 오후 1시, 미니 14집 ‘GOLDEN HOUR : Part.5’를 발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중순 홍중·성화·윤호·여상 네 멤버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올리브 그린 계열의 통일된 스타일링으로 새 콘셉트를 암시한 바 있다. 이후 캐릭터 포스터와 트랙 정보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BAD’로, 수록곡에는 ‘MAMACITA’, ‘TOXIN’, ‘Fallin’, ‘Body’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이티즈는 데뷔 초기부터 ‘TREASURE 시리즈’, ‘ZERO : FEVER 시리즈’, ‘THE WORLD 시리즈’를 거쳐 현재 ‘GOLDEN HOUR 시리즈’로 이어지는 서사를 확장해왔다. 여상은 ‘THE WORLD EP.FIN : WILL’을 시작으로 ‘GOLDEN HOUR : Part.1’부터 ‘Part.4’까지 총 6장의 앨범에 연속 참여하며 팀 내 존재감을 확고히 다졌다.

퍼포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다채로운 행보
여상은 팀 내에서 퍼포먼스, 보컬, 래퍼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강한 근력과 지구력을 바탕으로 아크로바틱 동작과 크럼프·왁킹 등 속도감 있는 춤을 선보이는 멤버로 알려져 있다. 월드투어와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인정받으며 호평을 받은 이력도 눈에 띈다.
개인 활동으로는 ‘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에 수록된 솔로곡 ‘Legacy (여상)’을 발표했다. 이 곡은 중저음 보컬과 퍼포먼스를 한 트랙에 담아냈으며, 일부 작사에도 참여해 창작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예능 영역에서는 SBS MTV ‘더 쇼’에서 2021년부터 2024년 3월까지 고정 MC로 활약하며 여러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더 쇼 THE 강습소’ 코너에서는 다른 팀의 포인트 안무를 배워 전달하는 친근한 진행자로 자리 잡았다.
2025년에는 ‘LeoJ Makeup’ 웹 콘텐츠와 일본 BS-TBS 방송 ‘라멘을 먹다’에 출연해 음악 외의 영역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팬송 작업과 리믹스 참여, 디지털 싱글 ‘From (2018)’ 내 ‘From (2022 EDM Remix Ver.)’ 작사 등에도 힘을 보태며 활동 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데뷔 전 꿈과 현재,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여상의 성장 스토리는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준다. 고등학교 시절 사물함에 자신의 꿈을 ‘아티스트’라고 적어 붙여뒀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당시 주변 친구들은 의사나 변호사 등 안정적인 직업을 적어놓은 반면, 그는 가수의 꿈을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공연 도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대를 끝까지 완주하고 앵콜 무대에 다시 오른 프로페셔널한 태도는 오래도록 회자되는 에피소드다.
이처럼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여상이 속한 에이티즈는 컴백 직후인 6월 28일 런던 ‘British Summer Time Hyde Park’ 무대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이어 7월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미팅 ‘ATINY’S VOYAGE: TINY MYSTERY’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GOLDEN HOUR’ 시리즈가 에이티즈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데님 룩 한 장으로 일상의 여유를 알린 여상이, 무대 위에서는 또 어떤 에너지를 쏟아낼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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