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대표 맛집 100곳 선정…SNS 숏폼으로 ‘익산미식 100선’ 알린다
2026년 07월 03일

전북 익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곳을 선정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익산미식 100선’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최근 여행객들이 음식을 하나의 중요한 여행 동기로 삼고, SNS에서 맛집 정보를 찾는 게 보편화된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익산만의 우수한 음식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향토음식점과 대물림맛집이 주축
선정된 업소들은 기존에 발간된 ‘익산 미식문화여행 가이드’에 수록된 곳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대를 이어 운영 중인 ‘대물림맛집’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곳들로 채워졌다.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사진 위주의 게시물을 넘어 짧은 영상 릴스와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익산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도 기획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주 2회 정기 발행, 테마형 시리즈도 병행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기 위해 시는 주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테마형 시리즈도 함께 운영해 연령대와 여행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NS상에서의 입소문 확산을 노리는 동시에 ‘맛있는 도시 익산’이라는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미식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최종 목표
이번 SNS 홍보 시리즈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미식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장기적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의 확산 효과가 실제 방문객 증가와 재방문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 과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지자체들이 지역 음식을 활용한 SNS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추세인데, 익산시의 이번 시도는 그 흐름에 발맞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음식이 지역 문화의 첫인상”…과장의 발언
익산시 미식위생과장 정광례는 “음식은 여행객이 해당 지역의 문화와 매력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이라며 “익산만이 지닌 다양한 맛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들을 널리 알려, 많은 이들이 찾고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는 미식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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