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산골총각 영웅’ 시청률 6.1% 1위…조째즈와 함께한 여름밤 즉석 버스킹
2026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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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전파를 탄 ‘산골총각 영웅’ 두 번째 회차가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4.5%, 분당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으며(닐슨코리아 집계) 동시간대는 물론, 당일 방영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임영웅 개인의 화제성 역시 만만치 않았다. 방송 첫 주 ‘펀덱스’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가 예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산골 하우스를 찾은 손님들과 함께한 여름밤
이날 방송은 허경환, 현봉식, 그리고 트로트 가수 조째즈가 산골 하우스에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해질 무렵부터 ‘(조)째즈바’라는 이름의 즉석 음악 공간이 열렸고, 임영웅과 게스트들은 ‘고백’과 ‘사랑합니다’ 같은 곡을 함께 부르며 여름밤을 물들였다.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은 가운데, 조째즈가 뜻밖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얼마 전 영웅이가 전화를 걸어 ‘모르시나요’가 대박 났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어보더라”라고 털어놨다.

“나는 형처럼 히트곡을 가진 가수가 아니다”
이 질문의 배경에는 임영웅의 깊은 속내가 숨겨져 있었다. 그는 “팬분들이 지금 제 노래를 좋아해 주시지만, 저는 형처럼 히트곡을 가진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뻔하지 않은 길을 가야 하는데 계속 같은 것만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음악적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조째즈는 “보컬로서 다른 가수들에게도 인정받는 친구인데, 더 먼 미래를 바라보며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예능 속 대화를 넘어, 이미 정상에 선 가수가 느끼는 예술가적 고뇌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시청자와 네티즌의 공감 폭발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반응이 쏟아졌다. “임영웅도 저런 고민을 한다는 게 의외였다”, “성공을 거머쥐었음에도 끊임없이 되돌아보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지다”, “조째즈의 격려도 감동적이었다”, “예능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훨씬 돋보인다”는 등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일각에서는 “이런 진정성이야말로 그를 ‘히어로’가 아닌 ‘사람’으로 느끼게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
오는 7일 방송될 3회에서는 래퍼 넉살,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그리고 곽범이 새 친구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 조합이 산골 하우스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산골총각 영웅’은 단순히 스타의 일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을 매개로 한 진솔한 대화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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