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베개유목민 이정현, 목디스크 통증 잡은 ‘자주’ 베개 후일담

2026년 07월 01일

이정현 베개 목디스크

“베개유목민” 탈출 선언… 20년 고민 끝에 찾은 해결책

배우 이정현(45)이 지난 7월 1일 인스타그램에 침실에서 베개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반바지와 반팔 차림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정현은 해당 게시물에서 “20년 만에 드디어 찾았어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베개를 만난 후 목디스크 통증이 나아졌다”고 전하며, 자신이 jaju(자주) 모델을 맡은 덕분에 제품을 사용해보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외국 유명 브랜드부터 시중에 나온 베개는 거의 다 써봤는데 소용이 없었다”며 “저처럼 베개유목민인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세요, 가격도 착하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이 사용 중인 냉감 이불과 방석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밝혀 가정 내 제품 만족도를 함께 전했다. 사진 속 배경에는 책장이 놓여 있어 가족과 함께하는 아늑한 공간이 느껴졌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든 30년 커리어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연기 데뷔한 이후,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와’, ‘바꿔’, ‘너’ 같은 댄스곡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가수로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와’는 당대 유행을 선도한 히트곡으로, 이후 그의 남편이 운영하는 병원 이름에까지 반영된 일화가 알려져 있다.

영화 쪽에서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상과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군함도’에서는 극한 역할을 위해 체중을 대폭 줄이는 투혼을 발휘했고, ‘반도’에서는 민정 역으로 국내와 아시아에서 흥행 성과를 냈다. 최근작 ‘헤어질 결심’에서는 안정안 역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고,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는 기생 생물을 쫓는 최준경을 연기해 글로벌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든 30년 커리어

예능에서도 통하는 ‘효부’ 매력

현재 이정현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 출연하며 요리 실력과 일상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2025년 이 프로그램으로 KBS 연예대상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5월 29일 방송에서는 활전복을 활용한 ‘효부밥상’을 차려 시부모를 향한 정성을 드러냈고, 6월 4일 방송에서는 더덕 요리를 선보이며 남편과의 현실적인 부부 토론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연애할 때는 달랐는데…”라며 검소한 남편의 성향을 농담 섞어 언급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속 이정현이 명절 음식, 갈비 요리, 아이 돌잔치 준비 등 세세한 일상을 공개하며 요리와 가족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혼 7년 차인 그는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 박유정(43)과 2019년에 혼인했으며,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편스토랑’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멀티 엔터테이너의 지속 가능한 행보

이정현은 연기, 음악, 예능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행보 덕분에 3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케이스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태도가 오랜 시간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짚었다. 다만 이번 베개 게시물은 단순한 일상 공유에 그치지 않고,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연예인 개인 SNS의 마케팅 파워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앞으로도 이정현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기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가 스크린과 예능, 그리고 일상 속 소통까지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현 #편스토랑 #목디스크 #베개유목민 #멀티엔터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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