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오, 7월 3일 신곡 ‘Cherry Cola’ 발매…붉은 얼음 티저가 암시한 컴백

2026년 07월 03일

비오 Cherry Cola 티저

티저 이미지에 담긴 상징적 연출

래퍼 비오(본명 유찬욱)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Cherry Cola’를 발표한다.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회색 배경 위로 붉은색 얼음 조각 하나가 포크에 꽂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지 상단에는 ‘Cherry Cola’라는 곡명과 그의 이름이, 하단에는 발매 시간이 KST 기준으로 명시됐다. 비오는 게시물에 “빨리 왔지 나? 내일이야”라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단일 오브제로 압축된 이 비주얼은 곡의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암시하는 동시에, 과거 그의 앨범들이 강조해온 감각적인 콘셉트와의 연결점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쇼미10’ 3위부터 시상식 석권까지, 입증된 커리어

비오는 2020년 싱글 ‘Monster’로 데뷔한 이후 힙합 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쌓아왔다. 그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결정적 계기는 Mnet ‘SHOW ME THE MONEY 10’ 세미파이널 진출이었다. 당시 그레이·송민호 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3위를 기록하며 솔로 래퍼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수상 이력 또한 화려하다. 2022년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힙합상, 지니뮤직 어워드 베스트 힙합 아티스트상을 받았고, 같은 해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골든디스크어워즈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 서울가요대상 R&B 힙합상까지 거머쥐며 힙합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했다.

쇼미10 3위부터 시상식 석권까지, 입증된 커리어

대표곡 ‘Counting Stars’부터 자체 프로듀싱 역량까지

비오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트랙은 단연 ‘Counting Stars’다. 밤하늘과 별을 모티브로 한 서정적인 가사와 미성을 살린 랩이 어우러져 방송 및 각종 콘텐츠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남았다. 이후 그는 2022년 미니 1집 ‘FIVE SENSES’를 통해 향수와 감각을 테마로 한 사운드 실험을 진행했고, 2024년 미니 2집 ‘Affection’에서는 사랑과 감정 서사를 중심으로 7곡을 선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이 앨범 전곡을 비오가 직접 프로듀싱했다는 사실이다. 방예담, 폴 블랑코, BIG Naughty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 작업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Cherry Cola’가 기존의 감성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대중적이면서도 강렬한 색채를 시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팬덤 ‘우산’과의 돈독한 유대, 콘서트 흥행력도 입증

비오는 음악 외적으로도 팬들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공식 팬덤명 ‘우산’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팬들과 함께 결정했으며, 매년 5월 1일을 팬덤 기념일로 정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 성격의 행사에서는 매진 사례가 잇따르며 공연 흥행력을 증명했다. 또한 ‘전지적 참견 시점’과 ‘미노이의 요리조리’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음악 작업 과정과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 친근한 이미지를 쌓는 데 성공했다. 음악과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이러한 행보는 그의 팬층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싱글이 갖는 의미와 향후 전망

비오는 ‘Affection’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디지털 싱글 발표와 페스티벌 무대 참여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Cherry Cola’ 티저 이미지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시각 연출은 팬들의 해석을 촉발시키며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성적인 래퍼라는 수식어를 넘어, 이번 신곡을 통해 비오가 또 하나의 새로운 얼굴을 대중 앞에 내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오 #CherryCola #디지털싱글 #힙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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